gs25 틴틴팅클 딸기마시멜로케이크 띠부 씰 스티커 모으는 중
틴틴팅클 띠 씰 스티커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딸기 마시멜로 케이크도 판매하게 되어서 맛도 볼 겸, '딸기유령' 스티커도 가지고 싶어서 우리동네gs 어플로 재고조회를 한 다음, 근처에 3개나 파는 편의점을 발견해 3개 전부 다 샀다.
딸기 마시멜로 케이크가 '케이크'라서 당연히 냉동고에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샌드위치쪽 코너에 있더라
옆면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서 사기 전에 꺼낸다음 쭈물딱 거리는 사람들이 있진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포켓몬빵만큼의 인기는 아니라서 그렇게 들추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
난 그냥 3개 다 샀다.
'케이크'라는 이름을 기대해 찾은 거였는데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옆면이 훤히 보이고 그대로 꺼낼 수 있는 구조라 두 번 놀라고 가격 안 보고 3개 담았는데 1만 6천 원이 넘어서 세 번 놀랬다.
참고로 틴틴팅클 딸기 마시멜로 케이크 가격은 5,400원, 딸기 샌드위치 가격은 3,900원이다.
옆면을 이렇게 밀어서 꺼내면 케이크 아래쪽에 숨겨진 띠 씰 스티커가 보인다.
흐릿하게 보이지만 '소풍 미니'로 추정된다. 딸기유령은 아니로군.
집으로 가는 길에 다른 gs에 들러 딸기샌드위치도 구매를 했다.
살짝 눌러보면 띠부 씰 스티커 실루엣이 보인다. 물론 구매하고 나서 확인한 거긴 한데, 띠부씰이 그대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안 보이게 뒤집힌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다.
틴틴팅클 띠부 씰 스티커는 저 케이크 안에 들어있다. 케이크를 한번 들춰내야 가져갈 수 있는데 가루가 장난이 아니다.그냥 저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 두지...
케이크를 다 퍼먹은 다음 띠부 씰을 가져가거나 다른 곳에 옮기거나 잠시 꺼내서 스티커만 가져 간다음 케이크를 담아두거나 해야 한다. 많이 번거롭긴 한데 난 그냥 뒤집어서 케이크를 꺼낸 다음 스티커를 빼내고 다시 케이크를 담았다. 가루가 상당하게 싱크대 위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
'딸기먹는 팅클'과 '소풍 미니' 띠 씰 스티커가 나왔다. 딸기가 그려져 있어서 귀엽긴 하지만 틴틴이나 딸기유령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좀처럼 나오질 않는다.
틴틴팅클 GS25 띠 씰 스티커 리스트
15종밖에 없어서 앞으로 또 사게 되면 이미 가지고 있는 띠띠씰이 나올 수도 있다. 슬슬 무지성으로 사는 건 그만두고 신중하게 구매해야겠다.
업보의 시간
옆에 딸기샌드위치는 해치웠다. 과일을 하도 안 먹는 나인데 한달치 과일은 이 틴틴팅클딸기샌드위치로 다 한 것 같다.
딸기마시멜로케이크는 전자렌지에 10초 정도 데웠더니 제법 부드럽고 말랑하고 달콤해졌지만, 마시멜로라... 조금 물리긴 해서 반 정도 먹으니 물렸다. 몇 시간 정도 농땡이 부리다가 다시 먹어서 없애버렸는데 앞으로 남은 2개는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가격도 가격인데 이 정도면 띠띠씰 2개는 동봉되어야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
며칠 뒤 돌아온 업보의 시간
왜 내가 3개나 샀을까 후회가 되면서도 띠띠씰을 빼고 나머지는 무나라도 할까 싶었지만 띠띠씰을 꺼낸 시점에서 개봉된 음식이라 꺼림칙할 것 같아 그냥 내 뱃속에 넣기로 했다. 3입 먹으니 물려서 드랍... 딸기유령이라도 나왔으면 꾸역꾸역 먹으면서 마무리지을 텐데 그것도 아니니 의욕이 떨어져서 더 먹기가 힘들다...
딸기샌드위치 1개와 딸기 마시멜로 케이크 2개에서 나온 띠띠씰.
나머지 딸기 마시멜로 케이크 1개는 냉장고에 있는데 먹을 수 있을때 개봉하려고 아직 내버려두고 있다. 아랫면에 보이는 띠띠씰에 빨간색이 부족하던데 딸기유령은 아닐 듯해서 별 기대는 안 하고 있다.
딸기 샌드위치는 그래도 맛이 좋아서 종종 보이면 살 예정이긴하나 앞으론 딸기유령 띠부 스티커만 노릴 예정이라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당근에도 서치 중이긴 한데 파는 사람은 없다...
gs25에서 빼빼로데이 때 출시하기로 했던 틴틴팅클 맨투맨세트도 출시 안 하고, 틴틴팅클 작가님께는 미리 얘기도 안해서 이번 딸기샌드위치랑 딸기마시멜로 때는 안 사려고 했었지만.. 스티커가 귀여워서 결국 사버렸다. 근데 후에 알게 된 건데 작가님이 띠부씰 스티커를 단 한 장도 못 받았다길래 조금 충격받았다. 내가 이걸 사는 게 맞나... 콜라보를 꽤 많이 하던데 관리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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