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아 티토 안 쓰냐
요즘 친구들이 블로그를 시작해서 종종 쓰는 글들을 보며 지낸다. 어디에 갔는지,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그때 어땠는지 왜 이렇게 썼는지 등등을 생각하며 보고 취향을 알게 되는 재미도 느끼는데 티스토리를 굉장히 열심히 쓰던 친구가 티스토리 챌린지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무려 백화점 상품권!
매번 꾸준하게 글을 쓰는 부지런함과 알찬 내용에 존경심이 들 정도였는데 사진찍는 실력도 점점 늘어나서 보는 내가 다 뿌듯했었다. 티스토리 챌린지가 끝이 나자 글이 올라오는 빈도가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종종 글을 쓰면 헐레벌떡 달려가서 댓글로 친구 이름을 딴 맞춤형 이행시를 갈겨주곤 한다. 어디에 가서 뭘했는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부지런하게 글을 쓰는 그 모습이 좋아서 종종 티토 안 쓰냐고 내가 메달리기도 한다.
이따가 얼른 티스토리 글을 써달라고 떼써야지. 월 1000000억 경제적자유를 가진 디지털노마드 n잡러 탱이가 보고 싶다.
덤으로 나는 티스토리 챌린지 7일치를 해서 치킨 추첨 범위안에 들긴했었는데 당첨은 되지 못했다.
당연히 될거라 장담하고 7일치 챌린지를 완료하고나서 가불로 교촌치킨 한 마리를 포장해서 먹었건만... 다리윙봉들만 주문이 들어오는 가게인지 가슴살 부위가 몇날며칠을 방치한 것 마냥 말라비틀어져있어서 며칠간 어떻게든 먹어보려다 결국 남기고야 말았다. 치킨을 남겨버리다니...
티토써라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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