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베 베이커리, 엄청나게 많은 빵떡 종류와 정신없이 사버린 후기

 

아베베 베이커리, 엄청나게 많은 빵떡 종류와 정신없이 사버린 후기

 

1달에 한번씩 가는 서울 종로구.
아베베 베이커리가 유명하다고 듣긴했었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좀처럼 시간이 나질않다가 운 좋게 오게 되었다.

평일 점심때 방문했었고 웨이팅 자체가 아예 없었다. 계산대까지도 사람이 없어서 계산대에 바로 가서 메뉴를 말해야하는 줄 알고 부랴부랴 빵 사진을 하나씩 찍고 계산대 앞으로 갔었는데 계산대 앞에서 주문을 받는게 아닌 제일 끝 벽의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천천히 빵이름들을 말해주면 담아주는 시스템이라 좋았다.

쉽게말해서 베스킨라빈스처럼 주문받는다고 보면 된다.

 

진짜 주문할때 빵 종류도 엄청 많은데 수북하게 쌓여있으니까 '이왕 온김에'라는 생각으로 먹고 싶은건 계속 담게 되었었다. 
8만원 넘게 결제했었는데 후... 몇개는 정말 엄청나게 맛이 있었지만 몇개는 굳이 싶기도 했고..

다음에 또 올 것 같으니까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들은 여기 기록했다가 다음 구매때 참고해야지.

 

<아베베 베이커리 빵 종류>

서빈백사 화이트 초코 가나슈크림 도너츠 4,500원
한담 피스타치오 품은 크림 도너츠 3,200원

 

한담 피스타치오 품은 크림 도너츠는.. 2개나 샀었다. 피스타치오를 워낙 좋아해서 기대했었는데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맛보다 견과류 피스타치오의 맛이 강했다.

가시리 흑임자 크림 도너츠 3,100원
애월 인절미 크림 도너츠 3,100원
산방산 고구마 크림 도너츠 3,100원

중문과자점 쿠키크림 도너츠 2,900원
리얼 솔티 카라멜 크림 도너츠 2,900원
제주녹차 크림 도너츠 3,100원
코난해변 선셋 담은 애플망고 요거트 크림 도너츠 3,100원

 

중문과자점 쿠키크램 도너츠는 안에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쿠키앤크림맛이 잘나서 좋았다.
빵도 쫀득해서 씹을때 좋았고 크림도 입안에 한가득 들어가는게 참 먹는게 즐거웠었다.

새벽오름 바닐라 크림 도너츠 3,500원
우도 땅콩 크림 도너츠 3,500원
함덕 옛날 옥수수 크림빵 3,500원

사려니 크림 왕밤빵 3,500원
영실목장 순수우유크림빵 3,500원

우도 땅콩 크림 도너츠는 우도 땅콩이 워낙 유명해서 사먹어봤다. 땅콩보다 아몬드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땅콩맛이 맛있게 느껴졌지만 다음번엔 다른 걸 사먹을 예정이다.

함덕 옛날 옥수수 크림빵는 그냥 형식상으로 1개 사자 싶어서 산거였다. 옥수수 디저트니까...
별 기대 안했었는데 한 입 베어먹었을때 맛있는 옥수수 크림맛이 입안가득 퍼지고 여전히 빵에는 크림이 한가득 남아있는데다가 빵 자체가 쫀득해서 씹는 행위 자체가 즐거웠다. 난 이거는 다음에 또 사게 되면 2개 이상은 살거다.

 

곶자왈 돌코롬 헤이즐넛 크림빵 4,500원
동백동산 밀크티 타로 크림빵 3,600원
서울숲 바질밭 어니언 크림빵 4,500원
비자림 녹차밭 호지차 쿠키 크림빵 4,500

 

곶자왈 돌코롬 헤이즐넛 크림빵은 곶자라는 단어때문에 웃겨서 샀고 꽤 나중에 먹었는데도 입맛에 딱 맞아서 좋았다.
딱봐도 엄청 달 것 같이 생겨서 조심했었는데 그렇게 심하게 단 편도 아니었고 크림가득에 헤이즐넛맛까지 잘 나서 좋았었다.

 

동백동산 밀크티 타로 크림빵은 타로맛도 잘 나지만 빵이 진짜 쫀득했었다. 함덕 옛날 옥수수 크림빵보다 아주 조금 더 쫀득했었음. 

 

서울숲 바질밭 어니언 크림빵은 대파크림같은 맛이 난다해야하나 빵 식감도 특이하던데 달달하고 쫀득한 식감과는 다르다. 다음에 아베베에 가게 되면 다른 빵을 먼저 살 듯. 

 

노꼬메오름 마스카포네 크림도너츠 4,500원
도쿄 후지산 흑임자떡 크림빵 4,200원
덕수궁 단풍잎 메이플 크림치즈번 3,900원

한림 오메기떡 츄러스x소보로 깔루아 크림 도너츠 3,900원

 

노꼬메오름 마스카포네 크림도너츠는 얼마 없길래 인기가 많아보여서 샀는데 내 취향은 아녔다. 맛이 없는건 아니고 내가 티라미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는걸 먹어가면서 깨닫게 되었다... 

도쿄 후지산 흑임자떡 크림빵은 빵에 떡이 들어가서 쫀득하고 겉에 있는 쿠키가 바삭해서 질릴 틈도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에 또 오게 되면 한 번 더 살 것 같다.

한림 오메기떡 츄러스x소보로 깔루아 크림 도너츠는 엄청 달까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달지도 않고 떡이 들어가있어서 쫀득하고 맛있었다. 
너무 달면 싫어하는데 다들 혀가 덜덜 떨릴 정도로 달다거나 탕후루급이라든가 그런건 아직 맛보지 못했다.

 

한라산 1,100고지 오메기떡 쑥 크림빵 4,300원
조천 오메기 품은 단팥빵 3,500원

제주 오메기떡 소보로 도너츠 3,500

 

한라산 1,100고지 오메기떡 쑥 크림빵도 맛있긴하나... 내가 좋아하는 떡과 쑥 그리고 인절미가루가 있어서 제일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오메기떡이 먹고싶어졌었다.

 


 

포장할때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해주긴하나 어떤 빵인지 표시가 아예 없어서 형태로만 확인을 해야한다.
피스타치오랑 도쿄 후지산 흑임자떡 크림빵은 2층에서 먹고 갔었고 나머지 빵들은 보냉백 2개를 추가해서 담아갔었다.
보냉백 1개에 3500원이다!

 


 

영실목장 순수우유크림빵


아베베 베이커리 종류 사진들엔 안 나왔던 빵인데 이 빵도 엄청 쫀득하고 크림이 한가득 들어가있다.
생각없이 냉장고에 하나 꺼내 베어먹는데 흰 크림이 나와서 찍어봤는데... 크림도 부드럽고 식물성 맛이 하나도 안 나고 상당히 맛있다!

 

중문과자점 쿠키크림 도너츠


쿠키앤크림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 어릴적쿠앤크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적당히 달아서 좋았다.

 

한림 오메기떡 츄러스x소보로 깔루아 크림 도너츠 

 

겉에 뿌려진 시나몬설탕인지뭔지 엄청 달 것 같이 생겼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크림과 오메기떡과 빵과 온갖 맛있는 빵맛은 다 나서 좋았던 도너츠...

 

8만원 넘게 샀었기에 진짜 2주 정도는 매일같이 빵을 먹어댔었다.

처음 본 광경에 흥분해서 마구마구 샀던거였는데 다음번에 다시 아베베에 가게된다면 조금만 사야지...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빵 사먹을 바엔 고기를 사먹겠다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고삐가 풀린 적은 처음이다.

 

확실히 맛있는 빵과 도너츠들은 엄청 맛있으나 아닌 빵과 도너츠들은 굳이 사먹어야할까 싶기도 했었다.
내 입맛에 맞는 빵들만 쏙 사먹어야지.

 

 

 

<<내 입맛에 딱 맞아서 다음에 또 사먹고 싶은 빵들>>
중문과자점 쿠키크림 도너츠
함덕 옛날 옥수수 크림빵
곶자왈 돌코롬 헤이즐넛 크림빵 
동백동산 밀크티 타로 크림빵
도쿄 후지산 흑임자떡 크림빵 
한림 오메기떡 츄러스x소보로 깔루아 크림 도너츠 

영실목장 순수우유크림빵

 

 

<<아직 안 먹어봤지만 먹어보고 싶은 빵들>>

서빈백사 화이트 초코 가나슈크림 도너츠
산방산 고구마 크림 도너츠
리얼 솔티 카라멜 크림 도너츠
덕수궁 단풍잎 메이플 크림치즈번 
제주 오메기떡 소보로 도너츠 

 


<아베베 베이커리 서울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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