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친구들과 휘낭시에 원데이클래스로 추억만들기친구들과 놀 때마다 원데이클래스를 종종 한다.테라리움, 도자기, 향수, 캔들 등등 대부분 안 먹는거 위주로 했었다.베이킹 원데이를 원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내가 소화불량이라 못먹을 것 같기도 하고 노는동안 음식을 들고 다녀야했기에 상할까봐 다른 것들 위주로 줄곧 해왔었다.웬만한건 거의 다 해본지라... 날씨도 그렇게 더운 것도 아니었고 휘낭시에를 너무 많이 만들게 되면 선물해버리고자이번엔 휘낭시에 베이킹 원데이클래스를 하게 되었다.부산에서 진행했었고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발바닥모양 휘낭시에가 특이해서 신청했다.( 리뷰에 자기 강아지 발바닥이랑 비교해서 찍은 사람이 있어서 그거때문에 신청한게 제일 컸다. ) 휘낭시에 원데이클래스소요시간 - 1시간 30분가..
[전북 전주] 기영이의 고향, 친구들과 전주여행버스 타고 전주로 출발친구들과 전주에서 1박 2일로 놀기로 했다. 나 혼자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3시간 넘게 걸리는 버스를 타고 출발했었는데... 6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원래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2시간 3시간 더 걸려서 친구들 먼저 식사하고 일정 시작하라고 하고 나는 버스 타고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 약속장소에 갔다. 택시 기사님께 4시간 안 되는 거리인데 6시간 넘게 걸렸다고 왜 그런지 여쭤보니 사람이 많이 오는 주말에 종종 교통이 밀리고 밀려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주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전주초코파이 짝퉁이 있는데 원조초코파이의 딸의 사위가 짝퉁을 만들고 원조가 뒤늦게 특허등록을 했다나... 후에 전주 출신 ..
배라 이상해씨로 화분 만들기 난봉옥, 오베사를 심어보자 동네 중고거래로 배라 이상해씨 3개를 구했다. 다들 원가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팔던데 구하기 좀 힘들었다.실패를 감안해서 2개를 사려고 했었는데 1개를 사고 나니 2개를 한꺼번에 파는 판매자가 생겨서 총 3개를 구매해 버렸다. 약속한 시간 내에 거래하기로 했는데 한 날에 2번의 거래를 하려고 하다가 뒷거래에 지각을 하고 말았다.판매자분께 약속시간을 늦춰달라고는 했었지만 추가로 더 늦어버렸기에 죄책감에 돈을 더 드렸었다. 알고 보니 판매자분의 남동생이었고 신경조차 안 쓰던데.. 그냥 가지라고 줘버렸다. 인터넷으로도 주문한 난봉옥과 오베사.난봉옥이 내 취향이라 2개를 사고 오베사는 구형이라 어울리지 않을까 하여 샀었다. 말이 선물이지 짬처리용 선인..
[일본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미츠키 쿠로몬시장점 메뉴 가격 후기 친구들이 짜준 오사카여행 일정에 있었던 오코노미야키 맛집.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이라고 한다. 위치는 쿠로몬시장에 있는데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나 웨이팅이 20분 30분 정도 있었고 중간중간 포장으로 추정되는 손님이나 예약손님인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시는 분도 있었다.(어쩐지 테이블이 비어있었는데도 줄 서있는 손님들을 안 부르더라!) 확실히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맛집이긴 한가보다. 오코노미야끼 미츠키 쿠로몬 시장점 위치 쿠로몬시장만 잘 찾아가면 나머지는 문제없다.구글 지도로 길찾기해서 갔기 때문에 우리는 금방 도착했었다. 웨이팅 하는 곳에 메뉴판들이 3종씩 놓여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중국어메뉴판, 일본어 메뉴판도 ..
[부산 차이나타운] 장성향에서 군만두, 가족식사에 대한 기록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가 않다. 배는 안 고프지만 함께 식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부산역 근처 장성향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원래는 신발원에서 식사를 하려 했지만 엄청난 웨이팅에 바로 장성향으로 갔다.영화 올드보이에 나온 군만두집이라나?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워낙 유명해서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신발원이라는 만두 맛집도 원래 가려고 한 터라 군만두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았다.오전에 중식을 먹는다고 어머니께선 싫어하셨지만 영업 중인 식당이 몇 없기에 그냥 가고 싶은 장성향으로 갔다. 평일 오전에 간지라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오전인데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팀들이 2팀 정도 보였고 자리는 여유롭여서 편한..
[부산 전포] 소연옥 규카츠 정식, 일본 규카츠에 미련을 갖고 먹은 후기 일본여행 때 먹은 모토무라 규카츠와 교토가츠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한국에 와서도 규카츠맛집을 찾게 되었다. 부산 서면에 있는 소연옥, 정확히는 전포에 위치한 규카츠 가게인데 친구가 웨이팅을 해준지라 덕분에 약속시간 때 가서 먹을 수 있었다. 살치살 규카츠이며 엄청 기대를 하고 간 터라 점보사이즈로 주문을 했었다. 스몰 - 15,500원점보 - 21,500원더블 - 29,000원 다른 메뉴들도 많지만 규카츠정식만 소개하자면 이렇다. 불판은 깨끗해서 좋았으나 한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하나를 다 같이 나눠 써야 하는 구조라 조금 의외였다. 옛날에 규카츠 붐이 일어났을 때 대구에서 처음 규카츠를 먹게 되었었는데 그때도 불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