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대파범벅 하나타코 우메다 타코야끼 가게 

 

 

 

친구들과의 오사카 여행이 끝이나고 남은 1박2일을 혼자 보내기로 했다.

같이 다닐때 타코야끼 한번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하나 타코야끼를 한번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다음 일정도 있던 찰나라 과감하게 포기했었는데 혼자 여행하게 되니 시간이 남아돌기도 하고 줄도 적당해서 한번 서보기로 했다.

 

웨이팅 줄이 중간에 끊어져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직원분이 띄워놓으셨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나타코 앞에 짧은 줄들만 보이니 '줄 서볼만하겠는데?'라는 생각부터 들어 줄서는 곳으로 가면 뒷쪽 라인에서 길게 서있는 사람들이 나와 줄 설 맛이 안 날 수도 있다.

 

하나타코야끼 메뉴 가격

하나타코야끼 메뉴 가격

일반 타코야끼 6알 570엔 , 8알 760엔, 10알 950엔
대파마요 타코야끼 6알 670엔, 8개 860엔, 10알 1050엔

 

타코센은 포장 불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저때 천천히 못보고 허겁지겁 고르느라 타코센을 못봤었다... 

우롱차와 함께 먹고 싶었는데 이 날은 우롱차가 품절

 

카드는 안 받고 현금만 받는다.

 

메뉴판을 줄때 테이크아웃인지 먹고갈건지 물어보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말이나 했다가 테이크아웃되어버렸다.

대파마요가 인기가 많아 대파마요 타코야끼 6알로 포장.

 

 

 

참고로 먹고가게 된다면 저기에 서서 먹게 된다.

포장인 사람들은 번호표를 받아서 알아서 멀리서 기다리다가 번호가 불리면 가면 되는데 일본어로 번호를 불러주니 잘 들어야한다.

 

 

파가 가득 들었는데 포장하고 어디서 먹을지 고민 좀 하던차에 좀 식어버렸다.

앉아서 먹을 곳이 마땅하게 없어서 결국 숙소까지 들고 왔다.

 

즉석에서 먹었더라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식은 탓에 늘어지고 따끈한 그런 타코야끼의 맛은 못 느꼈다.

다음엔 좀 더 일찍 가서 먹어야지...

 

대파가 많이 들어가있는데 맵지는 않다. 대파를 되게 좋아하는데 파닭만큼의 맵기조차 안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다...

마요네즈때문에 조금 물리는 맛도 있어서 대파 흰부분도 좀 많이 썰려있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하나타코 위치

 

다음엔 타코센이랑 같이 즉석에서 바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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