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 우메다 상등카레 본점 후기
엄청난 카레 맛집이라고 알려진 상등카레
비 오는 날 부랴부랴 방문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고 현지손님과 관광객들이 조금 있었다.
오사카 우메다 상등카레 본점 위치
<상등카레 본점 영업시간>
월~토 : 11시 ~ 22시 30분
일 : 11시 ~ 21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16시 ~ 17시
<상등카레 메뉴>
돈까스 카레 1000엔
새우튀김 카레 1200엔
기본 카레 800엔
치즈 카레 1000엔
치즈돈까스 카레 1200엔
키오스크가 있어서 일어를 잘 못해도 주문하는데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손님이 금방금방 차기 때문에 키오스크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눈치가 보이기도 하다.
상등카레에 들어오기 전부터 뭘 먹을지 정한지라 돈까스카레를 시킨 다음 사이드로 새우튀김(400엔)을 시켜서 다 맛을 보기로 했었다.
매콤한 카레를 원한다면 테이블 위에 올려진 고추가루를 뿌려먹으면 된다.
새우튀김 카레
원래는 돈까스카레에 사이드로 새우튀김을 추가해서 먹으려 했었는데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고르던 중, 돈까스와 새우튀김 둘 다 올라간 듯한 사진을 보고 그걸 선택했었는데... 알고 보니 돈까스가 아닌 카레로 덮인 밥이었다.
밥 모양이 돈까스마냥 둥글어서 돈까스랑 새우튀김을 같이 주는 줄 알았다. 어쩐지 저렴하더라...
새우튀김카레에 사이드 새우튀김까지 해서 엄청 먹었다.
뜨겁고 바삭하고 새우 속살이 크고 탱탱해서 맛있었다. 새우튀김만 먹기엔 입천장이 까질 법도 했는데 카레가 촉촉해서 무한대로 먹었다.
돈까스 카레를 시킨 친구들이 돈까스를 한 점 나눠줬었는데 크고 두툼하고 잡내가 없는 상태에서 돼지고기 육즙이 느껴져서 한 점 먹었을 뿐인데 좀 신기했다. 위장이 허락하진 않겠지만 다음엔 돈까스카레에 모든 토핑을 다 올려봐야지.
오픈 주방으로 두 분이서 요리를 하시는게 보이는데, 돼지고기랑 새우랑 재료를 꺼냈을 때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엄청나게 두툼한 돼지고기와 크고 두꺼운 새우들을 꺼내는데 재료자체가 엄청 신선하고 좋은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본 여행 중 제일 맛있었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나 역시 맛있었지만 이번 오카사 여행에선 3위라 생각한다. 1위는 모토무라 규카츠이고 2위는 혼자 마저 여행했을 때 먹은 초밥인데... 또 오게 된다면 이 세 곳은 꼭 재방문해볼 생각이다.
'Life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오사카 :: 맛, 가격 전부 마음에 들었던 우메다 우오신 스시 본점, 점심특선 후기 (1) | 2024.12.14 |
---|---|
일본 오사카 :: 4인석에서 혼밥한 교토가츠규 우메다점 메뉴 (1) | 2024.12.10 |
부산대 :: 마마도마, 근처 살면 주 3회씩 가고 싶은 초밥집 (1) | 2024.12.08 |
일본 오사카:: 대파범벅~ 하나타코 타코야끼 메뉴,가격 (1) | 2024.12.04 |
일본 오사카:: 조개맛 작살나던 모에요멘스케^0^ㅋ ,메뉴 가격 후기 (2) | 2024.12.02 |